원풍물산 주가 렐마다 임상 나스닥

원풍물산이 별다른 이슈 없이 뜬금포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원풍물산이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회사 렐마다 테러퓨틱스에 뭔가가 재료가 있지 않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2019년 기준 렐마다 지분비율은 3.963%를 보유하고 있고 렐마다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렐마다의 임상 결과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있고, 어찌되었건 원풍물산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동사는 1972년 설립되어 남성복 중 신사복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1997년 상장하였음.
고가의 수입 브랜드인 'KINLOCH ANDERSON'과 자체 브랜드인 맞춤형 신사복 'BOSTON MANOR' 등을 생산하여 백화점을 중심으로 직영점,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함.
2007년 의약품 등 생명공학 관련 목적사업을 추가하였으며, 2008년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목적사업을 추가하였음.

원풍물산은 의류 전문브랜드인데, 2007년 생명공학 관련 목적사업을 추가하였고, 2008년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목적사업을 추가했네요.

본업 외에 이것 저것 사업을 추가하는 것은 2가지 경우입니다.

사업이 잘되거나, 사업이 안되거나...

원풍물산의 시가총액은 1025억원이며, EPS는 -134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8월 12일 거래량은 1117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29.9% 오른 2520원의 상한가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총 주식수가 4천만주가 넘는데, 12일 이전 거래량은 보면 10만주를 조금 넘는 것을 보니, 소외주네요.

원풍물산의 총 발행주식수는 4069만주 가량이며, 이 중 64.18%가 유동비율입니다.

주요주주로는 이두식 외 5인으로 33.5%에 해당하는 1363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도 73.8만주 가량이 있네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실적과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입니다.

매출액도 매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가 실적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쌍바닥을 찍어 가는 과정에서 뜬금포 상한가가 나왔는데, 재료가 없이 바닥에서 상한가가 나오는 종목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어서 세력이 한탕 해먹고 튈 요량으로 올리는 경우도 다분히 많기 때문이죠.

워낙 오랜동안 하락을 지속해왔기에, 물려 계신 분들도 많은바, 렐마다에 관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렇지만 위험한 기운이 느껴지는바 초보분들은 접근을 자제하시는게 맞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