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주가 분석

오리엔트정공은 최근 이재명 관련주로 잘 나가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과거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에서 일한적이 있어서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에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이 많나요? ㅎㅎ

저는 그닥 좋은 기억들이 없어서... 뭐 여튼 이런 부분도 정치인 관련주로 엮이게 되는군요.

오늘은 오리엔트정공 주가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

자동차 수동변속기 TM컨트롤하이징엣세이 및 DCT 부품 Central Plate 그리고 엔진 부품 하우징서모스탯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신차종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완성차업체 요구조건인 평가기준에 부합한 품질인증시스템인 TS16949 및 ISO1400 인증.

7월 8일 280원대에서 시작한 주가는 1달 뒤인 8월 12일 955원까지 3.5배 가까운 급격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 24일과 5월 11일등이 윗꼬리를 달며 거래량을 터진게 매집봉 처럼 보이는데, 어디까지 갈런지 궁금하네요.

오리엔트정공의 시가총액은 999억원이며, EPS는 -34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8월 12일 거래량은 7114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13.75% 오른 852원에 종가마감하였습니다.

오리엔트정공의 총발행주식수는 1.17억주 가량으로 상당히 많은편이며, 유동비율은 63.18%네요.

주요주주로는 오리엔트 외 4인으로 36.77%에 해당하는 4310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년연속 적자를 기록했네요. 분기별로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구요.

재무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만, 뭐 정치인 테마주인데, 실적 자체는 사실상 무의미 하죠.

워낙 하락폭이 오래 지속된 기업이라, 매물대가 많습니다.

쉽게쉽게 올라가기 힘든 구조인 셈이죠.

대선 테마주는 그 정치인이 대선 출마포기를 공식 선언할때만 재료 소멸입니다.

지난 대선때도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왔던 이재명 지사가 대선 출마 포기를 할 이유는 거의 없겠죠.

최소한 1년 이상은 이재명 관련주로 호흡을 할 것이고, 조정이 있을지언정, 1년 후에는 현 주가보다는 높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