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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제방 붕괴

by story2 2020. 8. 8.

 

소방청이 2020년 8월 8일 오후 1시쯤 전북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부근의 섬진강 제방 100여m가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전북지역에 이틀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섬진강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현재 인근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지만, 전북 임실 지역 주민 수십 명은 고립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tv.naver.com/v/15180624

 

[영상] 섬진강 제방 100m 붕괴…침수지역 급속히 증가

KBS뉴스 | 소방청은 오늘 오후 1시쯤 전북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부근의 섬진강 제방 100여 미터가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1시 15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

tv.naver.com

귀석리 3개 마을 주민 190여명은 오늘 오전 섬진강 수위가 높아지자 피난시설인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침수했다고 익산국토관리청이 발표를 했습니다.

 

방당국은 마을에 남아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조 작업도 벌이고 있으며, 현재 피해 상황 파악과 함께 주변 복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곡성읍에도 강물이 범람하자 곡성군은 장성리, 대평리, 동산리, 신기리 등 마을 4곳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구례군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양정마을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구례여중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북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집중 호우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최대 3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며 산사태가 발생하고 지역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7일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산청 353.6㎜, 함양 329.8㎜, 거창 315.5㎜, 합천 252.2㎜, 의령 234.9㎜, 하동 222㎜, 진주 196.63㎜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리산에는 무려 41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영호남 교류 상징인 화개장터는 침수되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고, 하동읍부터 화개면까지 도로는 침수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셔틀열차도 운행이 중지됐고, 광주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광주역을 도착하는 ITX새마을호는 광주 송정역으로 종착역을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에도 8월 7일 어제 저녁 7시 10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164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부산진구는 1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어제 저녁 6시 이후 3시간 만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시면서, 편안한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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