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by story2 2020. 9. 26.

추석 연휴(9.30∼10.4)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져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으로, 23∼24일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특히 노인시설, 어린이집,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확산 중인 집단감염이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경우 확산세는 한층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28일부터 2주간 이어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가을철 유행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석 특별 방역기간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며 전국적 감염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의 클럽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운영이 금지되며, 새달 11일까지 수도권에선 노래방과 뷔페, 300인 이상 대형 학원 등도 문을 열 수 없지만, 비수도권은 가능하고, 다만, 비수도권에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운영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정오 정례 브리핑에서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적용할 이런 내용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2주간 적용되는 방역대책은 거리두기 2단계를 기본 틀로 하되 ‘수도권은 외식·여가시설, 비수도권은 유흥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귀향하지 않는 수도권 시민이 많이 찾을 곳, 비수도권의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난 이들이 모여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곳의 방역을 우선적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전국적으로는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규모의 집합·모임·행사가 새달 11일까지 계속 금지되며, 프로스포츠 경기도 계속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엔 마을잔치, 전시회, 학술대회, 집회, 결혼식, 동창회, 장례식, 계모임 등이 해당되고, 다만, 27일까지 운영이 중단된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의 실내·외 국공립시설은 다시 문을 엽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공통적으로는 클럽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와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이 새달 11일까지 운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추석 특별방역대책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새달 5~11일 사이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몽군주 뜻 유시민  (0) 2020.09.27
청와대 북한 추가 조사 공동  (0) 2020.09.26
안민석 욕설 문자  (0) 2020.09.26
진주 1943 술집 사장 카톡  (0) 2020.09.26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재난지원금  (0) 2020.09.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