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조정훈 시대전환 소속 의원은 8월 2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 2차 재난 지원금과 관련, ‘4차 추경’을 언급하자 “재원 마련 방안으로 우선 공무원 임금을 삭감하자”고 밝혔습니다.
조정훈 의원은 올해 초 '재난 기본소득'이라는 명칭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개념을 정치권에서 처음 제안한 인물로, "반드시 재난지원금을 국민 100%에게 지급해야 한다"며 "지난 5월 1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약 12조원이었다. 비슷한 규모로 2차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공무원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한 조정훈 의원은 재난지원금 지원 당시 국민 100%에게 줄 것인지 70%에게 줄 것인지 논의가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 조정훈 의원은 "정치권과 공무원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자신들의 월급이 1도 줄지 않았다"라며 "매달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상태라 이런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치권과 공무원이 긴장감을 갖기 위해 4개월 간 월급을 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의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그야말로 '1'도 줄지 않았다"며 "저와 우리 의원실 직원들을 포함해서 공무원들의 9~12월 4개월간 20%의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 여기서 약 2조6000억원의 재원이 생긴다" 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조 의원은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이 지금 민생의 무너짐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 공공부문에서 희생하면서 민간에 고통 분담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며 시급한 재원 마련을 통한 즉시 지원을 촉구하면서 "제도적, 법적으로 정치권이 동의하고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며 "(이런 방식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적극 지원하면 4차 추경도 필요 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정훈 의원은 더불어시민당 비례 6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시대전환으로 복당했으며, 초선, 비례대표, 의석수 1인 정당 원내대표로 자칭 “듣보잡 당 300등 국회의원”이라고 합니다.
조정훈 약력
학력 사항
2000 ~ 2002 /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 석사
1992 ~ 1997 / 연세대학교 학사
약력 사항
2020.07 ~ / 제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2020.05 ~ / 제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시대전환)
2017.12 ~ /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2017.03 ~ /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소장
2017.03 ~ / 아주대학교 세계학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소장
2016.06 ~ 2017.02 / 여시재 부원장
2015.09 ~ 2016.05 /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대표
2012.09 ~ 2015.08 / 세계은행 팔레스타인 사무소 차석
2005.08 ~ 2009.07 / 세계은행 동유럽 지역국 거버넌스 선임 전문관
1996 / 공인회계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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