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 8월 14일 발표 / 8월 11~13일 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7%포인트 상승한 53%였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의 지지율이며, 조국 사태 이후 첫 40%의 지지율이 무너진 순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의 지지율은 41%로, 정부와 여당은 지지율 40%가 마지노선으로 여겼지만 붕괴된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 지지율 하락은 정부와 여당의 핵심 지지층인 30대에서 17%포인트 폭락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정 평가 이류로는 부동산 정책(3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전반적으로 부족하(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 인사(人事) 문제(이상 5%) 등을 지적하였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3%였고, 미래통합당은 2%포인트 오른 27%로 두 정당 지지도 격차는 6% 포인트로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최소 격차입니다.
뒤이어 나올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1위로 올라 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 8월 13일 발표 / 8월 10~12일 조사
조사 방법은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 혼용으로,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하루 전 발표된 리얼미터의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p 내린 43.3% (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9.9%)로 조사되었습니다.
부정평가는 52.5% (잘못하는 편 13.1%, 매우 잘못함 39.5%)로 0.1%p 올랐으며, '모름/무응답'은 0.5%p 오른 4.1%를 보였습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2%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의 데드크로스가 사실상 공고히 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36.5%로 33.4%를 기록한 민주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통합당은 지난주보다 1.9%p가 오르고 민주당은 반대로 1.7%p 떨어진 결과로 양당의 격차가 3.1%로 오차 범위 내에 있긴 하지만,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선 수치가 나온 것은 창당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원웅 광복회장 프로필과 국회의원 약력 (0) | 2020.08.16 |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0) | 2020.08.15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0) | 2020.08.15 |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0) | 2020.08.09 |
태풍 장미 경로 진로 (0) | 2020.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