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목표 주가 전망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8월 6일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으며,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씨젠의 진단 키트 매출 증가 및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씨젠의 상승세는 8월 14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인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금융투자는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3% 늘어난 2557억원, 영업이익은 3200% 증가한 15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세상이 많은 게 변했는데, 그 중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은 종목이 씨젠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괜찮은 중견기업에서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10배 이상 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른 씨젠 목표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씨젠 회사 개요

동사는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사업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타깃하는 유전자만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eeplex, AnyplexⅡ, Allplex이 주요 제품임.
연결대상 법인으로 진단시약 및 장비판매업을 영위하는 해외법인 7개사를 보유함.

세계적인 기술로 분자진단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갑니다. 씨젠은 뛰어난 기술력, 혁신적인 검사 플랫폼, 전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분자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대형 병원 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분자진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씨젠 주가

2020년 2월 3만원대에서 시작한 주가는, 한달만인 3월 17일 141,400원을 찍고 7월 초까지 4개월간의 조정기를 갖습니다. 4개월간의 긴 박스권을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11만원대에서 다시 뚫어버리는데요.

이 후 한달갈 314,500원까지 찍으며 3배 가까이 상승한 모습을 보이네요.

이 3배의 상승 기간동안 10일선 터치도 없이 오로지 5일선 지지로만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씨젠의 시가총액은 8.19조원이며, EPS는 1017원이고, PER은 307.07배입니다.

PER을 보면 현재 과도한 주가이지만, 2분기 실적이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해서 전 세계적인 공포가 몰려 있던 시기이므로, 사상 최대치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의 주가라, 실적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주가라고 볼 수 있네요.

250일 최고가는 314,500원으로 2020년 8월 6일 기록하였고, 최저가는 2019년 8월 6일 기록한 19,050원입니다.

1년 사이 주가는 무려 15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줬네요. 5천억원대의 시가총액이 8.2조원 수준으로 올라 선 것입니다.

8월 7일 거래량은 177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0.52% 오른 312,2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씨젠의 총 발행주식수는 2623만주 가량이며, 이 중 유동비율이 66.61%로 1700여만주가 유통물량으로 볼 수 있겠네요.

주요주주로는 천종윤 대표이사 외 23인으로 32.47%에 해당하는 32.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는 0.92%에 해당하는 24.2만주 가량이 있네요.

씨젠 실적

씨젠의 추정실적 컨센서스 입니다.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매출은 5배가 늘고, 영업이익은 18배, 당기순이익인 13배 가량이 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0년 예상 매출액은 7076억원 / 영업이익 4013억원 / 당기순이익 3225억원으로 정점을 찍네요.

올해 말이나 내년초 쯤에는 코로나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2021년 실적부터 점차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