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각막과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은 이날 국제기준을 준수하는 돼지 각막의 이종 이식 임상 1, 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제넨바이오와 길병원도 공동으로 돼지 췌도 이종 이식 IND를 8월 말까지 식약처에 낼 예정이어서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 관련주로 부각되었습니다.
식약처가 서울대 의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낸 돼지각막 이종 장기이식에 대한 임상 허가 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제기준을 준수하는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이 될 예정입니다.
제넨바이오 회사 개요
- 제넨바이오는 2017년 공감이앤티 인수 이후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8년 에이피알랩 인수를 통해 이종이식제품 개발 및 제조업에 진출해 있습니다.
- 2019년 5월 정기업종심사 결과에 따라 회사의 주업종이 폐기물처리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이 외,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유통하는 바이오유통업과 이종이식제품 개발을 위해 구축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비임상CRO사업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바이오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합니다.
제넨바이오 주가 전망
그동안 코로나19 DNA백신 GX-19에 대한 비임상 시험 기대감으로 605원에서 2630원까지 4배 이상 올랐던 제넨바이오의 주가입니다. 6월 12일을 고점으로 20일선 이탈한 뒤 흐르던 주가였는데,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최근 주가의 흐름이 살아나는 분위기네요.
제넨바이오의 시가총액은 2037억원이며, EPS는 -573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6월 12일 기록한 2630원이고, 최저가는 2020년 3월 23일 기록한 605원이네요.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0.51%에 해당하는 47.6만주 가량이며, 자본금은 94억원 입니다.
7월 31일 거래량은 1367만주 가량 거래가 되며, 6.9% 오른 2170원에 종가 마감했네요.
제넨바이오의 총 발행주식수는 9389만주 가량이며, 이 중 85.71%가 유동비율이어서 주식수나 유통물량이나 상당히 많아보이는 물량입니다. 주요주주로는 제넥신 외 3인으로 14.2%에 해당하는 1333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는 8.7만주 가량이 있네요.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20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이 매출액의 2배가 넘네요. 조금 위험해보이는 재무상황을 가지고 있는 제넨바이오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바이오 제약 기업이지만, 2019년 5월 정기업종심사 결과에 따라 회사의 주업종이 폐기물처리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코로나19 DNA백신 GX-19에 대한 비임상 시험으로 주가를 부양했고, 이종 장기이식 임상시험 관련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솔직히 뭐 하는 회사인지 모르겠네요. 바이오 제약사가 폐기물 처리업으로 업종 전환한 것도 흠...
재무상태도 별로이니 조심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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