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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로나 관련주

피씨엘 주가 진단키트

by story2 2020. 9. 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피씨엘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의 유럽 판매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근 주가의 흐름세가 좋습니다.

피씨엘은 코로나19를 판별하는 세 가지 방식의 진단 기술을 모두 확보한 유일한 업체로 유전자증폭(RT-PCR)·항원·항체 진단키트를 모두 개발하면서 그동안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에 가려졌던 피씨엘의 기술력이 재조명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RT-PCR은 진단키트 안에 담긴 핵산 추출 시약으로 DNA를 추출한 뒤 이를 증폭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사 정확도가 높고 감염 직후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많은 회사들이 내놓은 진단 기법입니다.

항체 진단키트는 면역 반응의 결과물인 항체를 찾아내는 방식이며, 항원 진단키트는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 자체를 찾는 방식인데, 이 가운데 항원 진단키트의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씨엘은 항원진단키트는 긴급사용승인(EUA) 획득을 위해 미국에서 임상을 마쳤고, 해당 진단키트의 미국 판매를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EUA 절차 밟고 있습니다.

 

오늘은 피씨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피씨엘 회사 개요

 

피씨엘 주식회사는 원천 기술인 SG Cap™(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에 특허 등록된 3차원 솔젤 고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2008년 창업 이후 다중 질환 동시 진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ISO13485, KGMP 인증, CE-IVD LISTA 을 위한 프랑스 임상을 완료 하였습니다.

현재 질병진단 제품군은

1) 수혈 전 검사 : 다중 질병진단 kit의 가장 큰 장점인 대량검사 System에 적합하기 때문에 혈액원(Blood Bank)와 같이 대량 검사가 요구되는 수혈 전 검사를 위한 HIV, HCV, HBV 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진단 Multiplex Kit
2) 독감 검사 : SG Cap™ 특징인 기존 검사대비 민감도를 향상시킨 POCT (현장 진단)
3) 암 스크리닝 : 다중 진단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 검사를 개발 중입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체코, 브라질 등의 회사들과 파트너 관계에 있고 새로운 파트너를 지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 피씨엘은 2008년 02월 12일에 면역진단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음.
  • 피씨엘은 3차원 SG Cap™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신속진단 제춤인 인플루엔자 A/B진단 및 다중암진단 임상에 성공하였음.
  • 코로나19의 항원진단키트, 유전자검사시약 및 치매질환 진단시약 개발단계에 있으며 자가면역진단시약 허가단계에 있음.

피씨엘 주가

2020년 7월 22일 16,000원을 돌파한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피씨엘의 주가입니다.

8월 중순부터 조정에 들어간 이후, 1달간의 조정기간을 거치며 9월 중순부터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차트입니다.

 

피씨엘의 시가총액은 3,348억원이며, EPS는 -881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9월 22일 기록한 35,1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19년 10월 7일 기록한 7,03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399.29%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22일 거래량은 7,244,783주를 기록하면서 30.00% 상승한 35,100원에 상한가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피씨엘의 총 발행주식수는 953.9만주 가량이며, 이 중 57.03%가 유동비율이어서 유통물량이 500만주가 되지 않으므로, 유통물량 주식수가 적은 편입니다.

 

주요주주로는 김소연 외 6인이 36.91%에 해당하는 352.1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외 1인이 6.05%에 해당하는 57.7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씨엘 실적

피씨엘의 실적은

2017년 기준 매출액 5억원 / 영업이익 -41억원 / 당기순이익 -39억원

2018년 기준 매출액 1억원 / 영업이익 -60억원 / 당기순이익 -58억원

2019년 기준 매출액 0억원 / 영업이익 -64억원 / 당기순이익 -80억원 으로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피씨엘의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8억원 / 영업이익  129억원 / 당기순이익 112억원으로 환골탈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씨엘 주가전망

다른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에 비해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피씨엘이며, 현 시가총액은 3300억원대로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들에 비해 높은편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소한 시총 5-6천억원대는 가지 않을까 싶은데, 요새 증시가 어지러워서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지는 않네요.

 

다만 주식의 단가 자체가 높은 편이라 살짝 아쉬울 수는 있는데, 뭐 다른 진단키트주들 역시 비슷한 단가에서 급등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 분위기에 편승을 잘 한다면 좋은 흐름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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