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 전망

메디톡스의 올 한해는 참 암울하면서 다사다난한 해로 기억될 듯 합니다.

 

보톡스로 유명한 메디톡스가, 6월 18일 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를 취소하면서 주가는 7년만의 최저가를 찍습니다. 메디톡스의 허가 취소를 알린 고발자는 대웅으로 진흙탕 싸움을 계속했지요.

이 후 7월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다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합니다.

 

대웅과의 지긋지긋한 보톡스 전쟁중이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듯 합니다.

오늘은 메디톡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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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회사 개요

끊임없는 R&D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먼저 시작합니다.

2006년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 주®(수출명: Neuronox®, Siax®, Botulift®, Cunox®, and Meditoxin®)의 출시 이후 메디톡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2009년 이후 4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이 추가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 하고 있으며, 의료 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까지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진출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의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메디톡스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바이오제약 분야의 선도자로서 성장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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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주가

메디톡스의 국내 허가 취소에도 10만원은 사수하며, 101,100원의 최저점을 찍은 후, 미국에서는 대웅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275,000원까지 상승하지만, 이내 주가는 다시 떨어집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승소했어도, 국내 식약처 허가취소는 번복되지 않았으니까 말이죠.

 

메디톡스의 시가총액은 1.1조원 가량이며, EPS는 4384원이고 PER은 42.65배입니다.

최근 급락한 주가 때문에 PER은 바이오 제약 기업치고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네요.

 

250일 최고가는 2019년 9월 26일 기록한 405,100원이고, 최저가는 2020년 4월 28일 기록한 101,100원입니다.

이 2가지의 수치에서 나오듯이, 단기간에 많은 폭락을 기록한 주가이지요.

 

외국인 한도 보유율은 16.05%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6만주 가량입니다.

8월 14일 거래량은 30.5만주 가량이 거래되며, 4.06% 오른 187,0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메디톡스의 총 발행주식수는 597.7만주 가량이며, 이 중 71% 가량이 유동비율로 보여집니다.

주요주주로는 정현호 외 6인으로 21.74%에 해당하는 129.9만주를 보유하고 있군요.

메디톡스 실적

2017년과 2018년은 2000억원대의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이 무려 700억원 정도로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합니다.

2019년에는 2059억원의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이 256억원으로 폭락합니다.

2020년 예상치는 당기순이익 15억원으로 더욱 수치가 감소하는 기업이 되죠.

 

추정실적 컨센서스 역시 그다지 밝은 미래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700억원대의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2017~2018년의 실적은 2022년이 되어서도 회복하지 못하고 221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되었습니다.

메디톡스 배당금

메디톡스는 2019년 9월 30일 기준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1주당 배당금은 800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2%이고, 배당금 총액은 43.3억원 가량을 지급했군요.

배당율이 높은 편은 아닌 듯 보여집니다.

메디톡스 목표주가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기관은 2개 기관으로 투자의견은 3.5를 제시했네요.

하나금융투자에서 7월 7일 목표주가로 33만원을 제시했는데, 현 주가 대비 상당히 높아보이는군요.

메디톡스 주가 전망

회사명인 메디톡스의 이름을 딴,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

메디톡스를 있게 해준 메디톡신의 허가 취소는 뼈 아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디톡신 외에 다양한 보톡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미 휴젤에 1위 자리를 내줬지요.

 

창사 이후 최대 위기인 2020년에 아직까지는 특별한 돌파구가 보이질 않네요.

메디톡스란 이름 자체에서 보톡스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만들었죠.

 

메디톡스의 주가 부양을 위해선, 보톡스 외에 다른 제품으로 실적을 올리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단기적으로는 그리 밝지 않아보이는 메디톡스의 주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