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특집 아이유, 좋은날로 꾸며진 가운데 아이유가 데뷔 12주년 기념으로 색다른 무대를 준비해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이유, 좋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이번 특집은 100분간 특별 편성되었으며, 제작진에 따르면 공연은 관객 없이 진행됐지만, 녹화 자체는 무려 14시간 동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규모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날 아이유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감사를 전했는데, "400회 특집에 나온 후 2년이 넘게 못 나온 것 같다. 하지만 매 주 본방을 본다. 좋은 무대가 있으면 찍어둘 때도 있다"라며 "유스케의 식구 아이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18일 가수 활동을 시작한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며, 12주년을 자축한 아이유의 고퀄리티 무대가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아이유는 첫 무대를 '가을 아침'으로 꾸몄다. 잔잔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였고, 뒤이어 '금요일에 만나요'를 통해 청아한 목소리로 설렘을 안겼습니다.
아이유는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제가 400회 특집에 나오고 거의 2년이 넘었다. 정말 오랜만이다. 하지만 저는 매주 본방송을 함께 달리고 있다"며 웃었습니다.
이어 "방송 나가는 오늘이 데뷔 12주년 되는 날이다.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하다가 '유스케'가 생각났다. 사실 저한테 1시간 넘게 주시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선물이다"고 말했다. 12년 만에 많은 성장을 이뤘다는 말에는 "정말 감개무량한 부분이다. 12년 전에 단발머리를 하고 왔었는데 친정에 온 기분"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가수에게 가장 큰 선물이 두가지라고 본다.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와 스케치북 통 공연"이라며 "사실 방송이 나가는 오늘 12주년 콘서트로 잠실 주경기장을 대관예약을 해놨었다. 저에게는 전혀 거기에 견주어서 손색이 없는 스케치북 한회 특집을 받게 됐다. 콘서트 보다 더 높은 가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희열은 "오늘 이정도 각오라면 우리도 무릎이 휘청 거릴때까지 쭉 빨아먹고 아이유를 보냅시다"라며 "지금 객석은 비어있지만 집에서 다들 응원하고 있을것이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아이유의 데뷔초인 '러브레터' 시절 첫 출연한 아이유. 아이유는 "제가 옛날 가수"라며 "그 이후 유스케에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데뷔 초 불렀던 '마시멜로우' 곡을 부른 아이유는 "이분들 은퇴했는데 다시 불러오느라 힘들었다"며 마시멜로우 인형탈을 쓴 댄서들을 불러내 상큼한 무대를 꾸며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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