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 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확대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승인 확대 조치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비롯한 모든 입원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21일 미국 의학협회 저널(JAMA)에 렘데시비르의 3단계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코로나19 환자 397명을 렘데시비르를 5일 또는 10일 투약한 실험군과 투약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눴으며 건강 상태를 7등급 서열척도로 평가했으며, 연구 결과 렘데시비르를 5일간 투약받은 실험군 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대조군보다 65% 높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렘데시비르 관련주 대장주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렘데시비르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입니다.
에볼라 치료제로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고, 개발이 중단된 상태였는데, 코로나가 중국에서 창궐하기 시작할때 코로나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었고,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면서 미국 FDA가 2020년 5월 1일 코로나 중증환자에 대해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하였습니다.
이어서 어제 FDA는 다시 긴급사용 승인을 확대하면서, 코로나 중증 환자 뿐만 아니라, 모든 코로나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파미셀
렘데시비르 주 원료로 알려진 뉴클레오시드를 만들고 있는 파미셀은 전 세계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를 점유한 기업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렘데시비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렘데시비르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입니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며, 줄기세포 치료제 등 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사업과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파미셀의 시가총액은 1조 3,161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5,996만주 가량이며, EPS는 73원이고 PER은 302.76배입니다.
파미셀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5월 29일에 기록한 26,15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19년 9월 30일 기록한 7,04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211.79%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2,899,862주를 기록하면서 -3.09% 내린 21,9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진원생명과학
렘데시비르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약품인데, 진원생명과학은 에볼라, 메르스, 지카 백신 등을 개발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는 파미셀을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종목들이 대부분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확장한 상태이며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MO 제조 및 생산, 심지 제조 및 생산을 영위하는 2개의 연결대상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은 1조 1,693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4,463만주 가량이며, EPS는 -249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27일에 기록한 37,5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1월 8일 기록한 2,235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072.26%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37,252,720주를 기록하면서 10.55% 오른 26,2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제약은 메르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라록시펜염산염 성분의 에비라정에 대해 제조 허가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데, 역시 렘데시비르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따라다니는 종목입니다.
에이프로젠제약의 시가총액은 5,999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3억 9,857만주 가량이며, EPS는 -47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에이프로젠제약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4월 28일에 기록한 2,85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19년 10월 1일 기록한 7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15.00%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5,648,591주를 기록하면서 -1.95% 내린 1,505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바이오니아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시약을 개발해서 나이지리아 현지에 공급한 이력으로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는 바이오니아입니다. 유전자, 분자진단, BNR17,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바이오니아의 시가총액은 6,378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2,273만주 가량이며, EPS는 -349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바이오니아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19일에 기록한 35,2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13일 기록한 5,0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461.00%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957,304주를 기록하면서 -4.75% 내린 28,0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
메르스 치사율을 낮추는 항바이러스제인 인터페론에 대해 특허를 가지고 있었기에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입니다.
코로나19나, 메르스, 에볼라 등이 같은 코로나 계열의 질병이어서 에볼라나 메르스 관련 연구실적이 있는 기업들이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많이 부각되어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은 1조 8,023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5,224만주 가량이며, EPS는 367원이고 PER은 94.00배입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1월 10일에 기록한 39,4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19일 기록한 14,65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35.49%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1,378,859주를 기록하면서 -5.22% 내린 34,5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보유하고 있고, 말라리아 치료제로 알려진 클로로퀸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부각되어 있는 신풍제약입니다.
신풍제약은 사실 렘데시비르 보단 피라맥스로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룬 종목입니다.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5조 8,813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5,295만주 가량이며, EPS는 31원이고 PER은 3,633.39배입니다.
신풍제약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7월 24일에 기록한 159,5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19년 8월 28일 기록한 5,35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974.77%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1,932,901주를 기록하면서 -0.45% 내린 111,00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는 메르스 진단 시약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는데, 최근 급등은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로 오른 종목입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시가총액은 9,248억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3,457만주 가량이며, EPS는 -602원으로 적자기업입니다.
엑세스바이오의 250일 최고가는 2020년 8월 21일에 기록한 26,75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1월 8일 기록한 1,95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271.79% 상승한 수치입니다.
8월 28일 거래량은 4,594,566주를 기록하면서 -5.31% 내린 26,750원에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이 외에 에스티팜 / 신풍제약우 / 셀트리온제약 / 부광약품 / 일양약품 / 일양약품우 종목도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움직이던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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