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마1 전북 장수 산사태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을 덮쳐 A씨(59)와 B씨(59·여) 가 숨진채 발견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굴착기 등 중장비로 매몰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들 부부를 찾아냈으며, 산사태로 매몰된 이 주택에 거주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장수의 산사태가 난 주택에는 부부의 자녀까지 포함해 최대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자녀는 수도권에 있던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이들 부부는 서울에서 살다가 퇴직하고 3년 전에 장수에 터를 잡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던 지난 8일에는 새벽부터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었고, 전날인 7일 오전 0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321... 2020.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