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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제약주

SK바이오팜 주가 전망

by story2 2020. 10. 6.

기관 투자자들이 배정받은 SK바이오팜 공모주 170만여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10월 5일부로 끝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10월 5일 10.22% 급락한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했던 170만5,534주 가운데, 무려 55만9,286주를 내던졌는데 지난달 3일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도량(12만6,217주)의 4배를 웃도는 물량입니다.

개인이 53만3,859주를 사들이며 기관물량을 고스란히 받았고, 외국인은 4만1,723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앞서 공모 당시 총 1,320만주(공모가 4만9,000원)를 배정 받았는데, 공모가 대비 여전히 3배 가까운 상황에서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모주 청약 광풍을 몰고왔던 종목 SK바이오팜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SK바이오팜 회사 개요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 신약 상업화 등의 성과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출시 이후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제약사(FIPCO: Fully Integrated Pharma Company)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1996년 미국 FDA로부터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합성 신약 개발에 집중하여 ▲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 FDA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세노바메이트) ▲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유럽 상업화를 위한 5억 달러 규모 기술 수출 계약 성사(세노바메이트) ▲ 수면장애 분야 1위 기업에 기술수출 및 FDA와 EMA 승인 획득(솔리암페톨)이라는 연구실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 중에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뇌종양 및 뇌 전이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SK바이오팜 주가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49,000원 이었으니, 상장 후 4거래일만에 269,500원을 찍으며, 공모가 대비 5배가 넘게 오른 SK바이오팜의 무서운 주가 행진이었습니다.

현재 14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되니, 아직도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주식 실황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1조 30억원이며, EPS는 -1,100원으로 적자폭이 커 보이는군요.

 

250일 최고가는 2020년 7월 7일 기록한 269,500원이며, 250일 최저가는 2020년 7월 2일 기록한 98,0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43.37% 상승한 수치입니다.

 

10월 6일 오늘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287,144주를 기록하면서 어제와 동일한 140,5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주주 현황

SK바이오팜의 총 발행주식수는 78,313,250주이며, 이 중 유동비율은 21.87%입니다.

 

주요주주의 현황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SK 외 5인 58,735,628  75.00 
SK 58,734,940 75.00
최성원 330 0.00
최진원 294 0.00
김봉진 35 0.00
김형중 18 0.00
김종우 11 0.00

SK바이오팜 실적

2019년 기준 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793억원, 당기순이익 -715억원으로 적자폭이 상당히 커보입니다.

예전 SK바이오팜 상장시 리포트를 보니, 2025년에나 흑자로 전환하고, 2030년즘에 2019년의 셀트리온 실적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본 적이 있는 듯 합니다.

SK바이오팜 주가 전망

SK바이오팜이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긴 하나, 현재의 주가도 높은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8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했는데, 2017년의 주가가 20만원대 수준으로 시가총액이 13조원대로 현재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일 듯 하네요.

 

리포트상으로 2025년에나 흑자를 기록한다고 하니, 2024년에나 현 주가가 어울릴 법하군요.

단순 실적만으로는 현 주가도 과도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한가지 변수는 코로나가 있겠죠.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CMO 혹은 계약을 하는 상황에 따라서 주가는 반전 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실적만으로 보면 현 주가도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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