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겨먹고,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김치찌개가 아닐까 싶은데요.
김치찌개는 사실 김치만 맛있다면, 뭐 반은 먹고 들어가는 음식이죠 ㅎㅎ
김치찌개의 단백질을 보충해줄 메인 재료에 따라서 참치 김치찌개, 꽁치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 여러가지로 나뉘는데요.
오늘 해볼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는 참치를 메인 재료로 넣을겁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나 꽁치 김치찌개는 바로 한 날 먹으면 맛은 있지만, 다음날이나 시간이 지난 후에 또 먹으려면 꽁치의 비린맛이나, 돼지고기의 비린맛이 살짝 올라 올 수 있어서 하루 이틀 이상 두고 먹기에는 참치 김치찌개가 깔끔하고 맛있답니다.
오늘은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로 휘리릭~ 가보실게요!!
[재료]
- 김치 200g
- 쌀뜨물 500ml
- 참치 1캔 (85g)
- 두부 1/3모
- 들기름 조금
- 양파 1개
- 홍고추 1/2개
- 대파 1/2개
- 김치국물 조금
- 다진마늘 0.5T
- 소금 0.5T
- 고추가루 1T
- 설탕 1T
- 식초 1T
[레시피]
1. 양파 1개를 채썰어줍니다 (큰 양파는 반개만)
2. 대파 반개와 홍고추 반개를 어슷 썰어줍니다
3. 두부는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4.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볶습니다
5.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쌀뜨물 500ml를 넣어주세요
6. 아래의 비율대로 간을 해줍니다
- 다진마늘 0.5T
- 소금 0.5T
- 고추가루 1T
- 설탕 1T
- 식초 1T
7.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8. 참치캔의 기름까지 몽땅 넣어줍니다
9. 두부와 고명 대파를 넣고 마무리 해줍니다
양파 1개를 채썰어서 준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를 좋아하기도 하고, 김치찌개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양파를 많이 넣는 게 좋더라구요.
대파 반개를 어슷 썰어줍니다.
송송송 썰어주는 것보다 김치찌개에는 웬지 어슷어슷 썰어줘야 제맛입니다.
대파와 마찬가지로 홍고추 반개를 어슷 썰어줍니다.
사실 홍고추는 거의 고명의 용도라, 없어도 되는데 없으면 웬지 섭한 느낌이 드는 묘한 채소랍니다 ㅎㅎ
두부는 사이즈마다 다르기 때문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가장 보편적인 두부 크기의 제품을 구매해서 반으로 나눈 후에 약 12등분 정도를 한 것 같네요.
김치찌개를 끓일 냄비에 들기름을 둘러줍니다.
냄비에 재료를 볶다가 바로 국물을 내서 김치찌개를 끓일 겁니다.
김치 200g 정도를 넣고 볶아줍니다.
사실 김치의 양은 정확히 계량하기는 힘들테고, 대략 사진에서 보는 정도 넣으시면 될 듯 해요.
채썬 양파를 넣고 김치와 같이 볶아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쌀뜨물 500ml를 넣어주세요.
쌀뜨물이 없으시면 그냥 물 500ml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쌀뜨물을 넣으면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각 재료들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물보다는 쌀뜨물이 좋아요~
연한 사골국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할까요?
여튼 쌀뜨물을 넣어야 더 맛있긴 하답니다~
아래의 비율대로 양념을 넣어줍니다.
- 다진마늘 0.5T
- 소금 0.5T
- 고추가루 1T
- 설탕 1T
- 식초 1T
집에 있는 김치가 엄청 신 김치라면 식초를 넣을 필요는 없고, 신맛이 거의 없다면 식초나 매실액을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김치가 푹 익어서 내는 신 맛을 따라 갈 수는 없으나, 김치찌개는 그래도 신맛이 좀 나야 맛이 있죠 ^^
간을 해준 김치찌개에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참치와 참치캔의 기름까지 몽땅 넣어줍니다.
참치 통조림 캔의 기름은 참치기름은 아니고, 사실 식용유와 같은 먹을 수 있는 기름인데 담백한 것을 좋아하시면 기름기를 쫙 빼고 넣어주는게 좋고, 일반적으로는 참치캔의 기름까지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음식은 기름져야 제맛 아이겠습니까? ㅎㅎ
두부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김치찌개는 흰 쌀밥과 계란말이, 두부부침, 김구이 등과 먹으면 진심 밥도둑 한국인의 쏘울푸드겠죠.
김치찌개 맛있게 만들어서 오늘 하루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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