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에어드랍 XRP 스파크 전망

리플 XRP를 보유하고 있는 보유자들에게 스파크 코인을 에어드랍 한다는 소식입니다.

 

암호화폐 에어드랍이란? 

에어드랍은 ‘공중에서 투하한다’는 뜻으로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에게 투자 비율에 따라 신규 코인이나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뜻하며, 주식시장에서의 배당락이나 무상증자(기업이 기존 주주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신주를 발행해 분배하는 것)와 비슷한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플의 XRP 에어드랍은 리플의 보유량 만큼 플레어 네트워크의 스파크 Spark 코인을 1:1 비율로 12월 12일에 지급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플레어 네트워크는 이번 에어드랍을 에어드랍이 아닌 유틸리티 포크로 표현을 했습니다.

 

플레어 네트워크와 해당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spark 코인에 대한 백서는 2020년 8월 10일 공개되었고, 스냅샷을 지원할 거래소는 플레어 네트워크 사이트에 추후 등재할 예정이며, 아직까지는 확정된 거래소가 없고, 개인 지갑을 통해 에어드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플레어 네트워크란? 스파크 코인란?
여기서 문득 플레어 네트워크나 스파크 코인은 뭐길래 리플의 에어드랍을 하느냐? 하는 궁금점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플레어 네트워크는 리플 XRP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디파이 DEFI 기능 또한 리플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당사자 간에 거래가 자동으로 체결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계약인 스마트 계약 Smart contract 로 대표되는 이더리움과 탈중앙화를 뜻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로,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는 디파이 (DEFI)로 대표되는 체인링크의 특성을 모두 리플에서 구현이 가능하다는 소리죠.

 

리플과 플레어 네트워크의 스파크 코인 에어드랍은 굉장히 큰 그림을 담은 호재거리이긴 한데, 12월 12일 지급이라, 아직 3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개장시간이 정해져 있고 주 5일 거래가 되는 주식시장에 비해 4배는 더 길다고 느껴질겁니다. 즉, 암호화폐 시장의 3달은 주식시장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이기 때문에, 아직 시장은 반응을 하지는 않는 듯 보여집니다.

 

리플사가 매년 행하는 행사인 리플 스웰이 2020년 10월 14일~15일에 런던에서 개최되는데, 그때 쯤에 스웰 행사에서 플레어 네트워크 스파크 코인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에어드랍을 해 준다는 것은 분명 호재거리이므로, 플레어 네트워크와 스파크 코인이 얼마의 가치를 지니느냐에 따라서 리플의 가격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