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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종목

넷마블 주가와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지분

by story2 2020. 9. 1.

넷마블의 주가가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요즘 핫한 비 상장 종목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넷마블은 9월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을 5.64% 보유중인데, 카카오게임즈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97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IPO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올 연말 상장을 앞둔 BTS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은 20% 이상 보유하고 있어서 2대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BTS는 싸이가 7주 연속 2위에 그친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에서 한국가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라있습니다.

 

이 쯤 되면 투자의 귀재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본업인 게임보다 투자에 있어서 잘 나가고 있는 넷마블 주가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넷마블 회사 개요

넷마블은 우수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PC/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게임 컴퍼니입니다.
20여 개의 우수한 개발 스튜디오에서 전 세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 PC게임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최고의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No.1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를 넘어 글로벌 No.1 온라인 게임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며,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엔투㈜, 넷마블네오㈜ 등의 자회사는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을 담당.
  •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게임을 다수 보유.
  • 동사는 강점을 보유한 MMORPG, RPG 장르의 게임과 더불어 지속적인 비(非)RPG 장르 게임까지 확대함.

넷마블 주가

6월말~7월초 10만원을 뚫고 꾸준히 우상향 하는 주가입니다.

계단식으로 올라가고, 조정도 적절하게 해주면서 올라가는 모습이 차트가 참 예뻐보입니다.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4조 3,297억원으로 코스피 23위에 올라있습니다. EPS는 1,823원이며, PER은 91.60배입니다.

 

250일 최고가는 2020년 9월 1일 기록한 179,500원이고, 250일 최저가는 2020년 3월 13일 기록한 80,000원으로 최저가 대비 현 주가는 108.75%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1일 거래량은 현재까지 1,334,669주를 기록하며, 0.30% 상승한 16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넷마블의 총 발행주식수는 8580만주 가량이며, 이 중 24.29%가 유동비율입니다.

넷마블의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이 24.16%인 2073만주 가량을 보유중이며, 씨제이이앤엠이 21.82%에 해당하는 1872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의 3N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도 6.81%인 584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네요.

넷마블 실적

넷마블은 안정적인 매출액과 순이익을 내는 기업이지만, 2017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게임업계 치고는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 아니어서, 수익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넷마블 목표주가

넷마블의 목표주가 의견을 낸 기관수는 15개 기관이며, 목표주가의 평균값ㅇ느 151,667원이고, 투자의견은 3.33입니다.

 

가장 높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기관은 KTB투자로 200,000원을 제시하였습니다.

최근에 제시한 목표가 중에는 삼성이 120,000원으로 낮은 목표가를 제시했네요.

넷마블 배당금

넷마블은 2017년에 배당을 하고, 이 후에는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어보이네요.

2017년 기준 1주당 배당금으로 360원을 배당하였고,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 총액으로 306억원 가량을 지급했습니다.

넷마블 주가 전망

3N으로 불리우는 타 게임회사에 비해 넷마블하면 떠오르는 게임이 별로 없습니다.

다른 게임사들이 자사의 대표적인 게임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화 시켜서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데, 넷마블은 게임 제작사 느낌보다는 유통사의 느낌이 강해서 IP 지식 재산권이 약한 측면이 있죠.

 

그래서 지금 다른 게임사들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비대면 사회의 증가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반해 넷마블은 투자한 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카카오 게임즈 상장 때 까지 주가는 좋은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이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때 또 다시 주가는 좋은 흐름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이후가 문제가 되겠죠.

단기적으로는 카카오게임즈 상장 때 까지는 지켜 볼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음... 배당도 없고, 실적 기대치가 높은 것도 아니고, 투자할 매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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